강화도 교동 감성 다방, 대룡시장 궁전다방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세도프입니다!😊

오늘은 강화도 교동 대룡시장의 명물, 궁전다방을 소개해볼게요. 강화도에 가면 꼭 한번쯤 들러볼 만한 특별한 곳이더라고요!

 

강화도에서도 배를 타고 건너가야 할 것 같은 섬이지만, 다리를 통해 쉽게 갈 수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이곳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감성의 궁전다방이 자리하고 있어요. 오래된 다방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특유의 분위기로 유명한데, 특히 옛날 쌍화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가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해요.

고 김수미 배우님이 재작년에 방문하셨었는데, 관련 영상에서도 계속 등장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어요. 하지만 배우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영상이 계속 나오는 걸 보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 궁전다방의 대표 메뉴, 쌍화차(9,000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쌍화차!

그런데 가격이 무려 9,000원이라 처음엔 살짝 놀랐어요....

쌍화차가 아니여도 다른 음료도 있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청란"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청란은 껍데기 색이 푸르스름한 계란을 말해요. 일반 계란과는 다른 특유의 맛과 식감이 있어서 쌍화차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시네요? 옆에 냉장고에 청란과 오골계란이 있다고 하셔서 제가 사진 찍어봤습니다!ㅎㅎ

오골계란이라고 해서 까만색일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ㅎㅎ;;

 

쌍화차를 받아보니, 커다란 잣이랑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었어요!!

한 모금 마시면 약재 향이 진하게 퍼지면서 뭔가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게 9,000원짜리의 맛인가 싶었어요. 😅 아무래도 옛날엔 이런 쌍화차를 자주 마셨다 보니 그 시절 향수를 느끼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소원을 빌어보세요! 포스트잇 문화

궁전다방에 가면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게 있어요!

바로 포스트잇으로 가득한 벽이에요. 사람들이 다방에 와서 소원이나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서 붙여두는 문화가 있더라고요. 정말 빼곡하게 붙어 있어서, 그 안에서 재미있는 글귀나 공감되는 글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작은 포스트잇 하나에 당신만의 메시지를 남겨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

 

🚗 대룡시장 방문 꿀팁! 공용주차장은 무료

궁전다방이 있는 대룡시장 공용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차를 가져가도 주차 걱정이 없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어요.

그리고 교동도로 들어갈 때는 신분증 검사가 필수인데요,

우리는 운전자만 검사했지만, 혹시 모르니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꼭 챙겨가세요! 신분증이 없으면 입장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게 좋아요.

 

⭐ 내 최종 평점: 5점 만점에 3점

강화도 궁전다방은 옛 감성과 참여형 포스트잇 문화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가격 대비 쌍화차의 맛은 제게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유명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연예인 방문이나 분위기에서 비롯된 듯하지만, 실제 맛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컸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평점은 3점입니다.

하지만, 쌍화차 한 잔 마시면서 옛 다방의 분위기를 즐기고, 포스트잇으로 소원을 남겨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거예요.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교동도 궁전다방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추천할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세도프의 별점 기준

★★★★★ : 추천하면 맛잘알로 칭찬받을 수 있는 곳

★★★★ : 맛은 있으나 주차, 가성비 등 1개는 부족한 곳

★★★ : 집밥 느낌. 굳이 돈 주고 사먹기엔 머리에 (?)가 남는 곳

★★ : 아쉬움이 많아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

★ : 기억 속에 지우고 싶은데, 까먹으면 또 갈까 봐 기억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