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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비행기 결항시 공항 근처 가성비 숙소 & 맛집 추천

by 성수리 이선생 2023. 1. 22.

제주도로 출장을 갔다 기상악화로 인한 비행기 결항으로 갑작스럽게 숙소와 비행기표 예매를 해야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갑작스러운 결항으로 일단 렌트카를 반납하고 걸어올만한 거리에 숙소 &

아무곳에서나 잘 수 없으니 최대한 가성비가 좋은 숙소 이렇게 2가지를 만족할만한 곳을 검색했다.

제주도청 인근에 위치한 호텔을 찾았고 가격은 5만원(금, 토 기준가격이며 구독자께서 예약을 하시가 되신다면 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건물의 외관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겼으며 주차는 건물 앞 주차장에 할 수 있다. 부랴부랴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려고 프론트에 가서 주로 어디가셔서 식사하시는지 여쭤보니

추천 해준 맛집이 칠돈가 제주공항직영점과 명호마농갈비 2곳 이였다.

음주를 할 수도 있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까운 글쓴이는 명호마농갈비로 향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테이블이 8개정도 밖에 없어서 앞에 웨이팅이 2팀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 맛집이여서 글쓴이는 운이 좋게 금방 들어간거를 알게되었다.

생갈비 1인분(120g)에 25,000 기본 300g이상 주문가능 

숙소는 가성비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고기를 먹으려면 75,000원이 기본 가격이였다...

고기 3인분과 장아찌 국수, 그리고 공기밥을 시켜서 먹었고

너무 허겁지겁 먹게되어서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으나

다음에 또 이근처로 오게된다면 또 먹고싶은 가게로 구글지도에 체크해 두었다.

 

다음날이 아침 비행기가 또 결항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렌트카 부터 반납해야 겠다는 생각에 나가려는데

프론트에서 "지금 나가시게요? 나가시더라도 조심하시고 운전은 하지마셔요"라고 해서 밖에 나가보니

겨울의 왕국과 제주도의 바람이 콜라보를 이뤄

"아 지금 이 날씨에 비행기가 뜨는건 불가능하겠구나"라는걸

바로 깨닫게 되었다. 조심조심 자동차를 수동1단으로 놓고 렌터카 반납을 하러 가는데 빙판에서 차 뒷부분을 3번정도 미끌어지는 식은땀이 절로 나는 경험을 했다.

렌터카를 반납하고 콜 택시를 잡아봤지만 계속 안잡히고 버스도 도착예정시간이 1시간으로 떠서 숙소까지 걸어서 왔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지도상으론 33분이 떠있고 길이 빙판과 눈이 너무 많아 더 걸릴 줄 알았는데 막상 걸어보니 30분도 안걸려서 숙소에 도착했다.

해장을 위해 어제 봐두었던 고기집 옆 "제주국담"이라는 구글평점 4 점대의 국수집을 갔는데 글쓴이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다... 구글 평점은 믿고 보는 글쓴이였는데 몇 번 실패한적이 있어 이번 출장은 많은 경험을 하고 내륙으로 가게 되었다.

다음에는 정말 나만 알고싶은 제주도 횟집을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저와 같이 결항을 당하셨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상 - 비행기 결항 당했을 때 먼저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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