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결항 당했을 때 먼저 해야 할 것

매년 가는 제주도 여행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비행기 결항을 당했다.

그것도 이틀 연속이나...

출처: 네이버 뉴스

처음 비행기 결항은 토요일이여서 다행이였으나  두번째는 일요일에 결항을 당해 월요일에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말그대로 제주아일랜드에 갇혀서 못나온다는 전설을 경험해보는 다시는 겪기 싫은 경험이였다.

 

결항 당하고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2가지가 있다.

1. 비행기 예매하기

2. 다음날로 넘어간다면 공항근처 숙소 예약하기

필자도 블로그를 보고 숙소를 먼저 예약했으나 사실 가장 중요한건 비행기를 예매하는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비행기 예매

비행기를 예매하지 않으면 비행기 표를 구하기가 힘들고 이는 결국 구할때까지 무한 티켓팅을 해야하는 사태로 이어져 마음이 계속 불편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한다.

 

회사에서는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연가쓰고 화요일날 오라고 선처해줬으나 당장 마감해야할 일들이 쌓여있던 터라 마음이 편치 못했다.

 

일단 비행기표 예약에 성공하면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3번의 항공편 변경의 기회를 준다.(다른 항공사는 모르겠다.. 필자가 다 실패하다가 성공한 항공사가 아시아나였다.)

 

비행기표가 모두 매진 된 상태일텐데 비행기 표가 네이버에 뜨는 경우가 있다. 다른 플랫폼에 좌석이 있다는 것 처럼 말이다.

필자도 인간인지라 그 플랫폼에 들어갈때마다 계속해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때문에 처음 보는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서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계속 시도를 하게 되는 행동을 했는데 나중에 가서 생각해보니 플랫폼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광고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만약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필자와 같은 상황이라면 그냥 돈을 좀더 주더라도 항공사 어플이나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항공권을 예매하는게 훨씬 빠르고 마음이 편할것이다.

 

예매를 시도하면서 예매는 실패해는데 결제는 이뤄지는 문제점이 발생한 사람들도 있을거다. 아래 처럼 말이다.

출처 : 네이버페이 결제내역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당황하지 말고 주말이라면 마음 편하게 있어도 된다.

 

평일 해당 항공사 영업시간에 전화 한 통이면 5분도 안되서 다 해결 가능한 부분이다.

독자께서는 실제 내가 탄 항공권의 금액과 몇 차례에 걸쳐 오류가 났는지만 기억하면된다.

 

항공권의 경우 좌석마다 가격이 달라서 자신의 자리에 대한 금액은 꼭 기억해야한다.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거래내역에 다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출처 : 네이버페이 결제내역

만약, 다른 플랫폼을 거쳐서 예약을 했다면?

이 경우에는 항공사가 아닌 구매대행을 했던 여행사에 직접 전화해서 예약번호와 개인정보 확인을 통해 바로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

 

당황스러운 비행기 결항 사태에도 이 두 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당황할 필요 없이 이왕 이렇게 된거 조금더 마음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결항을 혼자 당한게 아니라 일행이 있다면 빠르게

한 명은 비행기를 한 명은 숙소를 예약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진짜 비행기 하루 결항 당하면 1000명 단위의 사람이 발이 묶이게 되고  그 사람들이 다음날 항공권의 빈자리를 선착순으로 예약하게 되니 박터지는 상황이 이뤄진다.

필자의 경우에는 이틀 연속으로 결항이 되어 처음에는 수요일 항공권을 예약하게 되었다..  월, 화는 이미 모든 항공사 매진.. 이틀째 결항 맞은 비행기 이후로 갑자기 날이 좋아져서 비행기가 떠서 월, 화에 예매했던 사람들이 점차 빠져나가 그 자리를 조금씩 당겨서 월요일 오전 비행기로 김포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