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연금에 대한 年 1200만원 초과시 종합과세로 강제로 넘어가는 것을 분리과세(16.5%, 지방소득세 포함) 와 둘 사이에 선택이 가능해지도록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건에 대한 내용은 KBS 유튜브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 55세 부터 수령이 가능한 개인연금(IRP, 개인연금저축)은 나이에 따라 원천징수하는 세율이 다릅니다.
연금으로 수령하느냐 아니면 한번에 수령하느냐에 따라서도 세율이 다르니 아래 비교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연금수령시 우리가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과세는 제외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해야겠지만 글쓴이의 경우 현재의 100만원과 만 55세가 되었을때의 100만원은 차원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하기에 매년 세액공제를 받아 그 돈을 다시 IRP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100만원이 제가 만 55세가 된다면 약 250만원은 되어야 같은 가치를 유지할것이라고 예상하고있습니다.)
예상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수학적으로 매년 물가 인상률을 얼마나 잡을것인지로 계산할 수 도 있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이 체감하기에 밥값이 20년 전과 비교했을때 몇 배가 되었는지 예상하고 지금부터 20년뒤에는 지금의 몇 배가 되었을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20년전에 국밥 한 그릇에 3~5천원 정도면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만원이 넘습니다. 그럼 20년 뒤에는 국밥 한그릇이 적어도 2만원 이상은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해도 충격적이네요..)
퇴직금은 연금으로 수령시 원래 냈어야할 퇴직소득세 분류과세에서 30% 감면이 됩니다.(11년차 이후 40% 감면)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을 일시불로 수령해서 투자하려는 분들도 계실테고, 프랜차이즈를 하나 차리기 위한 목돈으로 쓰시려는 분도 계실겁니다. 저는 만55세가 되었을때 매월 500 정도의 돈이 월급처럼 들어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공적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500만원이 되어야 하는 간단한 식이 나오는데, 공적연금이야 100만원은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계산의 편리를 위해 150으로 잡고 퇴직연금(임금별, 연차별로 금액이 다르기때문에 각자 계산해야합니다.)또한 150, 개인연금은 절세를 위해 연간 100을 잡는다면, +@는 어디선가 100만원을 가져와야 제가 원하는 노후가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의 경우 주식을 투자해서 매달 배당이 들어오게끔 설계를 한다던지, 월세를 받는다던지, 소일거리차원으로 노동을 해서 채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받는 공적연금이 줄어든다면 어쩔 수 없이 개인연금을 연간 1200만원 이상 받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다행스럽게 종합과세와 분리과세를 선택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연금 전략의 선택지가 더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경우 연간 1200만원씩 받다가 급한 일이 생기거나, 종합과세 세율이 15%가 안넘는 상황이 되었을때 일시금으로 수령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일부 수정될 수 있는 상황이 생겨서 좋은 기분 반, 어떤 전략을 짜야할지 고민해야하는 스트레스 반 인 상태입니다.
그래도 세금을 최대한 지연시켜서 내는 길이 열렸다는거 자체에 만족합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이 혹 세액공제를 13.2%(지방세 포함)로 받는데 분리과세는 16.5%를 내야하니까 손해다 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IRP와 개인연금저축에 운용되고 있는 자산의 수익률이 마이너스 인것을 확정적으로 생각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거와 같이 지금의 100만원과 20년뒤의 100만원의 차이는
13.2%와 16.5% 사이의 차액보다 엄청나게 클 것입니다.
또한,
IRP와 개인연금저축에서 적절한 투자처에 투자해서 얻는 수익금, ETF 투자시 차액수익분의 세금(15.4%)면제 혜택을 생각한다면 해당 상품은 노후를 위해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편안한 노후 대비를 위해 개인연금저축 IRP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 클릭 부탁드립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이클리닝 세탁소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0) | 2023.01.31 |
---|---|
인천 최고 커피 맛집 추천(feat. 크로마이트 커피) (1) | 2023.01.29 |
넷플릭스 오프닝 건너뛰기 & 다른 단축키 모음 (0) | 2023.01.25 |
내돈내산 제주도 애월 맛집 추천 <해변횟집> (2) | 2023.01.23 |
제주도 비행기 결항시 공항 근처 가성비 숙소 & 맛집 추천 (0) | 2023.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