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해보는 시절(지금도 주린이지만) 책을 읽고 주변에서 추천해주던 주식 중에 PER만 보고 사놨던 주식인 디알젬... 당시 경제 사이클, 매크로 (지금도 잘 모르지만...)에 부합하여 급등했다가 계속 떨어지는 주가를 보면서 언젠가 내 나름대로 정리를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한참이 지나 이제와서야 정리를 하고자 한다.
주린이 이기에 내 아이디어가 맞는지 틀리는지는 아직 모르겠고 주식 추천도 아니며 적어도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일은 잘 하고는 있는지 영업 이익은 잘 내고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 정리하고자 하는 글이다.
필자(식자)는 참고로 미친듯이 물려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포기하려다가 아직 내 지식으론 저렴하다고 생각되어 그냥 계좌 한구석에 놔둔 상태이다.)
일단 디알젬의 기업 개요는 아래와 같다.
엑스선 촬영장치 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S/W, 제너레이터, 튜브, 기구부,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 제조업체임.
기존 진단용 아날로그 엑스선 촬영장치와 더불어 진단용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영상시스템 세가지 방식의 완제품을 제조하여 판매 중임.
주요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 및 제조(OBL, OEM 포함)해 가격, 품질 등에서 경쟁우위를 점함.
차트를 주간으로 놓고 보면 엄청난 미끄럼틀이 보인다. (필자는 미끄럼틀의 위에 있다. 그나마 물을 조금씩 타서 내려오긴 했으나 현재 금액을 생각하면... 말을 잇지 못한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면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럽게 매출이 커지긴 했으나 그 이후로도 적자는 안나고 있다는걸 확인 할 수 있어서 손절의 생각은 접어두고 있다.
이정도의 데이터는 네이버에서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부분이고 주식에 대해 공부해가면서 DART에 들어가 회사의 분기 보고서에 들어가는 매출량에 대한 예상 방법이 수출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는걸 알게되어 수출입 무역 통계자료를 확인해보게 되었다.
디알젬은 80%가 넘는 제품의 수출로 매출을 벌고 있어 3분기 시점의 보고서와 수출 데이터를 비교해 봤다.
(아예 해당 품목을 보는 방법은 모르겠습니다..혹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분기의 수출데이터를 확인하고 4분기의 데이터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12월달은 아직 데이터가 없네요)
달러/원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 금액은 그 비율대로 줄어들겠지만 3분기 수출 데이터와 별차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4분기 실적에도 별 이상이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월 데이터가 나오는데로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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