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주식공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4 <선택정 정보공개 편>

by 성수리 이선생 2023. 1. 18.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을 읽고난 뒤 기억의 남는 부분을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는

선택적 정보공개

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맡았던 아서 레빗 2세의 업적 중 버핏형이 찬사를 보낸 것은 바로

증권거래 시장에서 '선택적 정보공개'라는 관행을 분쇄했다는 점이다.

암처럼 퍼져나가던 '선택적 정보공개'는 실제로 대기업들이 증권분석가나 대주주들에게 기업이 예상하는 이익 근사치를 '귀띔'해주는 형태가 거의 표준 관행이 되다시피 했다는점이다. 이렇게 기억들이 선택적으로 귀띔해준 탓에 투기적인 기관과 분석가들이 개인투자자들보다 정보 면에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와 미국 기업계가 함께 저지른 부패의 형태였다고 한다.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주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을 경험한적이 있다.

 

바로 특정 집단만 들어갈 수 있는 기업설명회(IR)라던지

아니면

온라인으로 기업설명회를 하는데 비밀번호가 걸려있다 던지

하는 경우였다.

기업들은 모든 주주를 평등하게 대우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누구의 1주는 100주의 효과를 내고 내가 가진 주식의 1주는 가치가 인정 되지 않는 주식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가치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애초에 HTS에서 거래가 되지 않아야 정상이지 않은가

특정 집단만 들을 수 있는 기업설명회가 이뤄진 다음 주가가 폭락, 폭등 한다면 그게 불공정거래가 아니고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투자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효과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레빗 위원장 덕분에 미국의 기업들은 모든 주주를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 이런 개혁이 양심이 아니라 강요에 따라 이뤄졌다는 사실은 해당 기업의 CEO와 홍보부서들의 수치라고 버핏형은 말했다.

과연 CEO와 홍보부서가 수치라는걸 느낄 수 있는 인간이였다면 귀뜸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우리나라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우기 위해 수많은 분들이 노력해주고 계신다.

직접알지는 못하나 각종 SNS(와이스트릿, 브자TV등)에서 주주운동을 하셔서 그 분들이 하시는 운동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소심하게 도와드리고 있다. 

아직 주린이라 계속 공부를 하면서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정상화 하려고 하는 분들과

정말 본인이 하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자본주의의 올바른 길로 이끈다고 생각하는걸까?

라고 의심이 가는 분들을 체크하며 노트에 기록하고 있다.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노력을 하는데 무슨 논리인지 모를 일들이 많이 보인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투자공부를 계속하다보면 언젠간 정상화가 될 날이 올거라 믿으며  포스팅을 마친다.

 

다른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주식공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5 <버핏이 제안한 3가지 편>

주식공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1 <지배주주 편>

주식공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2 <스톡옵션 편>

주식공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3 <안전마진 &주식분할 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