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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것들 #2 <수상경력 편>

by 성수리 이선생 2023. 1. 18.

이번에 다룰 주제는 학교의 이벤트 참여도를 나타내는 "수상경력"이다.

모든 학교에는 확정적인 이벤트와 학생들의 활동을 장려하기위한 학교별 특색 이벤트가 존재한다.예를 들어 모든 학교의 확정적인 이벤트로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고 학생의 1년간의 생활을 체크하는 성적사정회가 있다.

 

이 이벤트들에서만으로도 여러명의 수상자가 나온다. 과목별 성적우수상개근상이 대표적이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필자가 상담했던 학생들 중 과목별 성적우수상을 받는 학생은 거의 개근상은 기본(디폴트)상으로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다.또한, 학교에서 수많은 행사를 진행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귀찮다", "바쁘다"는 이유로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혹은 자녀가 수능성적만으로 정시를 노리고 있다면 생활기록부와 상관 없을 수 있으나

수시전형을 굳이 버릴필요는 없기때문에 필자는 수시전형, 정시전형을 둘다 사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22학년도 기준

 교외상은 절대 입력이 불가능하다.

만약, 본인의 생활기록부에 교외상이 입력되어있는 경우

대학 입시 1차서류심사에서 자격부적격자 판정을 받을 수 있으니 본인이 꼭 확인을 해야하는 부분이며,

한 학기당 상위학교(지원할 대학교)에 보여줄 수 있는 교내상 1개를 선택해야한다.

필자가 상담을 할때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자주한다.

첫째,

학기당 상이 여러개라면 개근상의 경우 생활기록부 제일 첫 장에 이미 출결상황에서 특기사항 :  "개근" 이라는 문구가 들어가있다.

성실함은 이미 출결사항에서 어필했으니

다른 행사의 참여도를 보여 주는 것이 어떤지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

학생이 스스로 논리적인 생각을 통해 선택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필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에 학생에게 필자의 생각을 강압적으로 얘기하지 않는다.

애초에 강압적으로 얘기한다고해서 들을 요즘 친구들이 아니다.

학생과의 유대관계를 굳이 망가트리면서까지 자신의 생각을 어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수상경력표 마지막에는 참가대상(참가인원)이 있다.

50명이 참가하는 행사에서 순위 안에 드는 것과 500명이 참가하는 행사에서 순위안에 드는것 중

어떤 상이 본인의 "적극성" "해당 분야의 능력"을 더 잘 나타내고 어필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

물론 수상은 참여인원에 따른 비율로 수상을 하도록 정해져있어서 적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와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의 수상의 개수에 대한 비율은 비슷해진다.하지만 이를 평가하는 사람이 과연 거기까지 생각할까? OO시 1등 보다는 전국 1등을 눈으로 봤을때 더 큰 대회라고 생각되어지고 더 많은 노력을 했을거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그 가능성에 걸어보는것이다.참여하는 사람이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는게 더 힘들다는건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결사항에서 성실함을 어필했다면

수상경력에서는 "적극성"을 어필한다는 마인드로 다가가자. 

 

학교는 사회에 나가기 전의 작은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지내보는 경험도 해보고

현재 있는 집단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을 기록에 남겨

면접이나 서류에서 남들과는 다른 또 하나의 무기를 마련한다고 생각하자.

 

다른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것들 #3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편>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것들 #4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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